몸에 새겨진 기억, 손길로 풀다!“마사지는 단순한 신체 이완을 넘어,우리 내면 깊은 곳에 잠든 감정과 트라우마를 어루만지는데 긍정적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” 트라우마는 왜 몸에 저장될까?트라우마는 단순히 정신적 충격에 그치지 않습니다.뇌가 감당하지 못한 강렬한 감정들은 말로 표현되지 못하고 신체 속에 저장됩니다.이 현상을 과학적으로 **‘신체화(Somatization)’**라고 부르며,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는 만성 통증, 근육 경직, 소화 문제, 불면증 등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미국 정신의학자 베셀 반 데어 콜크(Bessel van der Kolk)는 그의 저서 『몸은 기억한다』에서 이렇게 말합니다.“말하지 못한 고통은 몸이 기억하고,결국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다.”따라서 언어가 아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