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ELTS 리스닝 공부법 정리 🎧
시험 구조, 점수 전략, 노트테이킹, 억양 함정, 실전 루틴까지 한 번에
개요: 리스닝 점수는 ‘기술+집중+반복’의 합
IELTS 리스닝은 총 40문제, 약 30분(컴퓨터/종이 시험 공통)으로 진행됩니다. 오디오는 단 한 번만 재생되며, 난도가 점차 상승하는 4개 섹션으로 구성됩니다. 안정적인 6.5~7.0을 목표로 한다면 Section 1·2에서 거의 만점을 확보하고 Section 3·4에서 절반 이상을 맞히는 구조가 가장 현실적입니다.
시험 구조와 기본 전략
- Section 1: 일상 대화(예약/문의/전화) – 철자·숫자 실수 주의, 반드시 고득점
- Section 2: 안내/설명(관광·행사·라디오) – 도표·지도·선택지 키워드 스캔
- Section 3: 학문적 대화(학생-교수) – 발언자 바뀜에 대비, 의견/반박 신호어 파악
- Section 4: 학술 강의 – 요지→세부→결론 흐름, 노트테이킹으로 구조 잡기
핵심: 쉬운 섹션에서 실수를 줄이고, 어려운 섹션은
키워드 중심 청취
로 안정적인 득점을 노립니다.
점수 환산 이해(대략)
| 정답 수(40문항) | 예상 밴드 | 메모 |
|---|---|---|
| 23~26 | Band 6.0 | 기초 안정 단계 |
| 27~29 | Band 6.5 | 목표선 도달 |
| 30~32 | Band 7.0 | Section 1·2 거의 만점 |
| 33~35 | Band 7.5 | 상위권 |
즉, 30개 전후만 맞아도 7.0 근처에 도달합니다. 전략의 무게 중심을 Section 1·2에 둬야 하는 이유입니다.
노트테이킹(치팅 아닌 기술) – 빠르고 짧게
- 키워드만 적기: 인명/지명은 첫 글자만, 숫자는 단위와 함께(£, km, %)
- 약어·기호 활용: accom(=accommodation), info, w/ (=with), →(결과), Ⓧ(오답 후보)
- 형식 예측: 빈칸 앞뒤 품사를 보고 명사/수치/형용사 등 예상 후 듣기
- 지도/도표: 상하좌우 표기(U/D/L/R), 방향어(next to, opposite, across from)만 표시
모든 것을 받아쓰려다 연속 3문제를 놓치기 쉽습니다. ‘요점 메모 → 답안 이관’ 흐름을 자동화하세요.
섹션별 자주 나오는 주제 & 예측 어휘
- Section 1 – 예약·신청: 성/이름 철자, 주소(road/rd, avenue/ave), 시간·날짜 형식(DD/MM)
- Section 2 – 안내/지도: 장소명(hall, gallery), 방향어, 입장료/시간표
- Section 3 – 과제/토론: survey, questionnaire, deadline, methodology, findings
- Section 4 – 강의: ecology, hypothesis, nutrients, productivity, correlation
팁: 주제별 단어장을 만들어 발음+철자+예문을 함께 외우면 오답률이 급감합니다.
억양·발음 함정 피하기
- 숫자: thirteen(13) vs thirty(30) – 강세/길이로 구분, 단위까지 확인
- 영국식 표현: nought(0), fortnight(2주), queue(줄), timetable(시간표)
- 연음/축약: going to → gonna, want to → wanna, have to → hafta
- 철자 낚시: B/V, F/S, M/N 발음 구분; 대문자 규칙(이름·지명)은 반드시 Capital
다양한 영미권/호주·뉴질랜드 억양을 의도적으로 섞어 듣기가 점수 안정에 직결됩니다.
시간 관리 & 집중 유지 루틴
- 프리뷰 30초: 각 문항의 품사/형식(숫자·날짜·명사·형용사) 표시 → 뇌에 ‘레이더’ 세팅
- 청취 중: 놓치면 즉시 다음 번호로 점프, 빈칸 번호에 작은 점으로 표기
- 전환 타이밍: “Now turn to section …” 멘트 직후 새 문제로 슬라이드
- 막판 검증: 복수형·단위·대문자·하이픈(-) 체크, 철자 2회 스캔
‘놓침→집착→연쇄실수’가 최악의 패턴입니다. 과감한 스킵이 오히려 총점 상승을 만듭니다.
노트테이킹 미니 예시
Q: The ____ will start at 3 pm in the main hall.
메모: start 3pm / venue: main hall → 답: event/lecture/workshop 등 ‘명사’ 예측
빈칸 앞뒤 구조로 품사를 먼저 확정하면, 소리가 흘러도 정답 범위를 좁혀서 받아낼 수 있습니다.
리스닝 전용 오답노트 작성법
- 숫자 실수 – 13/30, 15/50 혼동 → 억양 반복청취 + 단위 동시 표기 훈련
- 지도 문제 – next to/opposite/across from 혼동 → 시각화 메모(L/R/U/D)
- 스펠링 – accommodation, environment, colleague 등 30개 상비 단어 암기
- 대문자/하이픈 – Green-Park Road처럼 합성 지명 주의
오답노트는 길게 쓰지 말고 실수 유형+해결 액션만 짧게 적어 주 2~3회 복습합니다.
주간 연습 루틴(예시: 주 5일)
- Day 1: Cambridge Section 1·2(실전) → 철자/숫자만 집중 오답노트
- Day 2: Section 3(대화) → 발언자 전환 표시 + 키워드만 기록
- Day 3: Section 4(강의) → 개요-세부-결론 구조로 노트테이킹
- Day 4: 전체 1세트(40문항) 시간 제한
- Day 5: 오답 재청취(문장 단위) + 상비 단어 철자 테스트
장비·환경 최적화(실전 감각 만들기)
- 이어폰+스피커 병행: 시험장과 유사한 소리폭에 적응
- 백색소음 훈련: 카페 소음 15% 볼륨 깔고 연습 → 방해 내성 강화
- 속도 다양화: 0.9×로 정확도 훈련 → 1.0× 실전 → 1.1× 집중력 훈련
추천 교재 & 무료 자료
- Cambridge IELTS 시리즈 – 최근권 위주로 8세트 이상
- BBC 6 Minute English – 받아쓰기 최적, 억양 다양
- TED Talks – Section 4 대비, 개요-세부 구조 훈련
- VOA/BBC 다큐 – 장시간 집중력 유지
자주 묻는 질문(Q&A)
Q1. 한 번 듣고 못 알아들으면 끝인가요?
A. 네, 시험에서는 재생이 1회입니다. 평소에도 ‘한 번에 잡기’ 루틴으로 훈련하세요.
Q2. 억양이 너무 어려워요.
A. 영국/호주/뉴질랜드 억양을 섞어 듣고, 숫자·철자 구간만 따로 클립을 만들어 반복하십시오.
Q3. Section 4가 항상 어려워요.
A. 강의는 구조가 규칙적입니다. 서론→메인 포인트→세부 근거→결론 흐름으로 노트하면 정답 위치가 보입니다.
시험 당일 체크리스트
- 프리뷰 30초: 빈칸 품사/형식 표기
- 숫자·고유명사 대문자·하이픈 확인
- 놓친 문항은 미련 없이 스킵
- 마지막 1분: 철자/복수형(s/es) 일괄 점검
결론: 쉬운 곳에서 점수 확보, 어려운 곳은 손실 최소화
리스닝은 ‘실전 기술’ 성격이 강합니다. Section 1·2 퍼펙트를 목표로 기본 점수를 확보하고, Section 3·4는 구조 인식+키워드 청취로 손실을 최소화하세요. 노트테이킹과 오답노트를 통해 같은 실수를 줄여나가면 6.5~7.0은 충분히 도달 가능한 목표입니다.